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에 1.1조 차관 제공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6-28 07:12:14
카르나풀리 江 교량·철도 건설 사업 지원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활용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활용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용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방글라데시 인프라 사업에 1조 원이 넘는 차관을 제공한다.
지난 27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방문해 이와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토 남동부에 위치한 카르나풀리(Karnaphuli) 강에 교량과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한국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이 7억2473만 달러를 제공하고 경협증진자금(EDPF)을 통해서도 9018만 달러가 추가된다. 총 규모가 1조1300억 원에 달한다.
경협증진자금은 개발도상국 대형 인프라 사업에 저리의 장기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원조자금으로 정부재원 기반의 대외경제협력기금과 달리 수출입은행이 차입한 시장재원을 활용한다.
계약 체결식에는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박영식 주방글라데시 대사도 참석했다.
수출입은행이 방글라데시에 차관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3월 수출입은행은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5년간 30억 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맺었다.
또한, 작년 5월에는 방글라데시 친환경 버스 사업과 철도 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1억3844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하기도 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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