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출 노리는 한전, 남아공에서 MOU 체결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4-11-15 07:08:59

아프리카 유일 원전 운영국
전력난 심화로 신규 발전소 건설 추진

한국전력이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노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현지 정부에 따르면 남아공원자력공사(NECSA)가 주체가 되어 한전과의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운영 중인 쿠벅 원자력 발전소 전경. [한전KPS 제공]

 

이 행사에는 코시엔초 라모코파(Kgosientsho Ramokgopa) 남아공 전기에너지부 장관과 로이소 티아바셰(Loyiso Tyabashe) NECSA 대표가 참석한다.

 

남아공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남아공 신규 원전 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한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하지만 남아공은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와도 공식 양해각서 체결 전 의향서(LOI)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혀 경쟁입찰을 예고했다.

 

남아공은 케이프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지점에 쿠벅(Koeberg) 원전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다.

 

최근 극심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빠르면 2032년 가동을 목표로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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