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A 참관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기업들의 IFA 참여 논의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9-08 07:38:27

라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강지은 IFA 한국대표부 부이사 만나
독일 기업과의 교류와 청년 전문성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첨단기술 동향 파악과 청년교류 확대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이 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5'를 살펴봤다.

 

▲ 독일을 방문중인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소속 이상일(왼쪽) 용인시장이 6일(현지시각)  라이프 린드너(오른쪽) IFA CEO와 대화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IFA 관계자들을 만나 IFA에 용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먼저 라이프 린드너(Leif Lindnerd) IFA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용인특례시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Tㆍ가전박람회인 CES에 용인 기업들의 참가를 돕고 있는데, CES가 요구하는 자격기준이 있고 기업들이 그걸 충족해야 참가할 수 있는데, IFA의 기준은 어떤 것인가"라고 물었다.

 

린드너 최고경영자는 "삼성전자에서 일한 적이 있고 한국과 한국 기업의 실력을 잘 안다"며 "어제 베를린 시장과 함께 IFA를 관람하면서 시장에게 '어느 나라 기업에 관심이 큰가'라고 했더니 시장이 '한국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고 삼성전자, LG전자 외의 한국기업들이 더 많이 IFA에 참여해 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기업들에 대해 문호를 더 개방하고 싶고, 기업에 대한 IFA의 적격심사가 있지만 한국기업들이 매우 혁신적이기 때문에 IFA의 심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IFA 한국대표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강지은 부이사에게도 "용인에도 좋은 가전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있다"며 "내년에 이들 기업들 중 IFA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의논해 보자"고 했다.

 

강 부이사는 "용인특례시 기업들이 IFA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포항 이강덕, 고양 이동환, 김포 김병수 시장과 독일을 방문 중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관과 혁신 기술 특별관인 'IFA 넥스트(NEXT)', 독일 최고의 가전기업 밀레(Miele) 등 유럽 주요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인공지능(AI)이 결합된 가전산업의 첨단기술 제품들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해당 지역의 한국기업들이 독일기업들과 정보교환 등 교류·협력하고 청년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수천 개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등 수십만 명이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진행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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