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로우카본, 美 본사 탬파로 이전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4-12-18 07:03:45
플로리다 청정에너지 산업에 기여
한국의 기후테크 전문 기업인 로우카본(LowCarbon)이 미국 본사를 옮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로우카본은 최근 미국 본사를 기존 델라웨어에서 플로리다 탬파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로우카본이 작년 4월 방한한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예고되었다.
당시 디샌티스 주지사는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플로리다에 청정 수소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로우카본은 멀버리 지역에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착공했으며, 이는 플로리다 수소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로우카본의 탬파 사무소는 현재 약 1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나, 수소 및 탄소 포집 사업이 진전됨에 따라 향후 10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앞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 수소 생산과 같은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생산된 청정 수소는 항공우주 산업의 로켓이나 발전소 연료로 공급될 뿐만 아니라, 수소 자동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영구격리(CCUS)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특히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설비를 개발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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