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화면에서 '장보기 기능' 제공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1-03 07:01:38

美 인스타카트와 파트너십 통해
온라인 식자재 배송업체

삼성전자가 미국 온라인 식자재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인스타카트와 다년간 협력관계를 맺고,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화면에서 직접 장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판 마켓컬리로 불리는 인스타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식료품 인식 기술인 AI Vision Inside와 인스타카트의 첨단 제품 매칭 시스템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기술 중심의 장보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될 제품은 2025년형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모델들이다. 사용자는 식품 재고를 직접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충 주문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 중에서도 네트워크를 통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일부 모델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승문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의 기술과 인스타카트의 온라인 플랫폼의 결합은 편리함의 수준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댄커(Daniel Danker) 인스타카트의 최고 제품 책임자는 "스스로 식료품을 보충하는 냉장고는 모두가 꿈꾸던 기술로, 이번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실현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인스타카트는 북미의 선도적인 식료품 기술 회사로, 1500개 이상의 소매업체와 협력하여 8만5000개가량의 매장에서 온라인 쇼핑·배송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판 마켓컬리"로 불리는 인스타카트는 지난 2023년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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