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말레이시아向 LNG선 명명식 개최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7-06 06:57:53
대형 LNG 운반선 3척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발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지난 1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행된 선박 명명식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제공]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발주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3척이 명명식을 갖고 발주사인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에 인도된다.
지난 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가 금주 초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 참석했다.
LNG선 이름은 '푸트리 마수리', '푸트리 세진장', '푸트리 마양'으로 정해졌다. 말레이시아 말로 '푸트리(Puteri)'는 '공주'를 뜻한다.
육상에서 선박 건조가 완료되면 최초로 물 위에 띄우는 진수식을 갖기 전에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이 진행된다.
선박 명명식 후 인도 서류에 서명함으로써 선박 소유권이 선주에게 넘어간다.
지난 2021년 현대LNG해운은 페트로나스와 총 6척의 LNG 장기용선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건조사로는 HD현대중공업이 낙점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선사와 조선소가 협력해 해외 에너지사로부터 대규모 계약을 일괄 수주한 형태로 당시에도 주목을 받았다.
선가와 선박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시 현대LNG해운은 국내 해운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최근 LNG운반선 가격이 척당 수천억 원에 달하고 있어 조 단위 계약일 것으로 추정된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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