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도에서 전기차 ETF 시동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6-04 06:41:41
미래에셋, 해외시장 공략에 올인
'넥스트 차이나'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인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현지 매체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Board of India)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기차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인도에서는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을 이끌고 있는 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 부회장은 선점우위 효과(first mover advantage)를 강조했다. 신흥시장에서 전기차와 같이 파괴적인(disruptive)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한다는 설명이다.
새로 출시하는 ETF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 ETF 순자산총액(AUM)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06년 뭄바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2018년 현지에 첫 ETF를 선보인지 6년 만에 이룬 쾌거다. AUM 규모로 따지면 현지 운용사 중 8번째다.
2018년 런칭한 1호 ETF '니프티(NIFTY) 50'은 순자산만 3000억 원이 넘는다. 해당 ETF는 인도 증시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위에 해당하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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