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파키스탄 공장, 또 가동 중단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4-11-16 04:27:09

11월 16일부터 한 달간
작년에도 70일 동안 셧다운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 공장이 또다시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은 지난 15일 현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공장 운영을 멈춘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은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파키스탄 증권거래소 제공]

 

회사는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보수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공장이 멈춰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에도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이유로 10일간 공장 문을 닫았다.

 

작년 3월과 10월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2023년 한 해 폐쇄 기간만 총 70일에 달했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은 롯데케미칼이 2009년 약 147억 원을 투자해 인수한 회사로 페트병이나 폴리에스터 섬유에 쓰이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생산한다. 

 

PTA를 비핵심 사업으로 분류한 롯데케미칼은 작년 1월 파키스탄 공장을 현지 업체 '럭키코아인더스트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1924억 원이었다.

 

하지만 럭키코아가 계약 종결 기한인 올해 1월 11일까지 주식 공개매수를 시행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되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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