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캄보디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기업 진출 등 교역 확대"

김명주 / 2023-09-07 19:49:37
훈 마넷 총리 취임 후 첫 회담…협력 강화 '한뜻'
北 미사일 발사에…단호한 북핵 대응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훈 마넷 총리는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 센 전 총리의 장남으로 지난달 22일 취임했다.

이날 두 정상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과 올해 4월 체결된 세관 상호지원 양해각서(MOU)를 적극 활용해 교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 현지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국과 국방 협력, 인력 교류, 농축산물 상호 교역 등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한국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는 2029년까지 수도 프놈펜 도심에 들어설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가 교통 분산, 물류 흐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뜻도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인공위성 목적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강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관한 캄보디아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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