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연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9월 3일 사천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경남도내 산업계·학계·비영리민간단체 등 38개 단체(협회)가 연대해 지난 22일 발족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낭독한 건의문을 민주당 측에 전달하고 구호를 제창한 뒤 30여 분만에 산회했다.
백용현 부위원장은 "우주항공분야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열망이 뜨겁지만,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는 것은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 때문"이라며 "우주항공 육성에 대한 전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 이 기회를 놓친다면 역사에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원인은 (충남 논산에 지역구를 둔) 조승래 의원의 총선을 염두에 둔 개인 정치활동 때문"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정쟁과 타협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범도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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