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 고려 '신속 확정' 기류…엿새 연휴 기정사실화
추경호 "임시공휴일 지정 적극 검토…정부내 긍정 분위기" 정부는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주 국무회의는 9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다. 다음 국무회의는 9월 12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 검토하라고 지시한 만큼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다룰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엿새로 늘어날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이 신속히 확정되길 바라는 국민 여론을 정부가 중시하는 기류다.
여권 관계자는 30일 UPI뉴스와 통화에서 "9월 5일이나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수 있는데, 국민 여론을 감안하면 빠를수록 좋을 것 같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을 이르면 5일 확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정 시기만 다소 유동적이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기정사실화되는 흐름이다.
당정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적극적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연합뉴스TV와 SBS 8뉴스에 출연해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많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28일 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가정, 친지, 이웃간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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