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조사도 방사능 농도 기준치 보다 낮게 나타나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24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후 실시한 첫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에서 기준치 이상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에서도 바다로 들어갈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IAEA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현재 희석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ℓ(리터)당 206 베크렐(Bq)로 나타났다. 삼중수소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평가할 주요 지표다.
IAEA는 이날 측정된 희석수의 삼중수소 농도인 206 Bq가 일본 방류 운영 기준치의 40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이 방류 오염수 규제 농도 한계선으로 보는 1500 Bq/ℓ의 40분의 1보다도 낮다.
같은 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3㎞ 거리 이내 해역의 10개 지점 바닷물을 샘플로 조사한 결과, 10개 지점 중 가장 트리튬 농도가 높게 측정된 곳은 '항만 입구 동쪽' 지점으로 리터당 8.1㏃이 검출됐다. 방류를 시작하기 전 당 1㏃ 이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국가 기준치인 6만㏃에 비하면 낮다. 도쿄전력이 정한 방류 정지 기준은 ℓ당 700㏃이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3㎞ 거리 이내 해역의 10개 지점 바닷물을 샘플로 조사한 '트리튬 신속 측정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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