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발행주식 3.16% 매입 SK스퀘어가 SK쉴더스 매각으로 인한 투자 성과 총 86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다.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함이다.
SK스퀘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날 이사회에서 자사주 2000억원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SK스퀘어는 SK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자사주 매입에 착수한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8일 종가 4만4750원 기준 보통주 약 447만 주로, SK스퀘어 발행주식총수의 3.16%에 해당한다.
매입 일정은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지난 3월~6월에 매입 완료한 자사주 1063억원은 오는 10월4일 일시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총수가 줄고 주당 가치가 올라가므로 기존 주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한편 SK스퀘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주환원 규모는 기본적으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이며, 포트폴리오 투자성과 발생 시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SK스퀘어 주주분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에 출범 2년 여 만에 큰 투자성과를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더욱 활발한 투자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