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칼부림 예정"…여친과 술 마시다 장난글 쓴 해군 일병 검거

최재호 기자 / 2023-08-06 14:36:34
휴가를 나왔다가 여자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인터넷 상에 흉기난동 예고 글을 퍼트린 현역 군인이 검거됐다.

▲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자신의 SNS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해군 소속 A(20대) 일병을 검거,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일병은 5일 "8월 6일 서면 칼부림할 예정. 내가 한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날 밤 10시 40분께 동래역 주변에서 A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체포 당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던 A 일병은 "술에 취해 장난삼아 흉기난동 예고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운대 일대에서 흉기난동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미성년자가 붙잡혔다. 5일 서면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올린 다른 작성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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