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 결빙지 일대에는 0.2도를 기록, 최강의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같은 자연 바람이 나오고 있다.
'밀양 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위치한 약 3만㎡ 넓이의 계곡으로, 이곳의 결빙지 계곡은 바위 아래로 생성되는 시원한 얼음과 재약산의 푸른 기운으로 삼복더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위 틈의 여름 평균 기온은 0.2도로 한여름에 냉기를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어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다.
밀양시에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얼음골의 신비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에 개최한다.
얼음골 스탬프 투어, 얼음골 물총 쏘기, 얼음골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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