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어민 힘내세요" 진주시 공무원들, '모듬회' 321개 구매신청

박종운 기자 / 2023-07-25 09:57:03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1600만원 상당 사천수협에 주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방류결정이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시름에 빠진 이웃 도시 사천 어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 진주시가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사천 수산물(회) 사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을 포함한 직원 293명이 참여, 감성돔·농어·우럭 등이 포함된 5만 원 상당의 모듬회를 321개(1600만 원 상당)를 구매 신청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접수된 물량을 사천수협에 주문하고, 사천수협에서 직접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8월 초까지 진행된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이웃 도시의 어민들을 돕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주시와 사천시의 동반 상생발전과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13일 개최되는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기간에 수산물을 현지 구매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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