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7년간 베트남 어린이 4273명에 '새 얼굴과 웃음' 선물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6-26 11:36:24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에 무료 수술 지원
최태원 지원 의지, 그룹으로 확대
27년간 수술비 40억 원 전액 지원
올해도 분당서울대병원·세민회와 116명 수술
SK가 베트남의 얼굴 기형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에게 새 얼굴과 웃음을 선물했다. 올해로 27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 지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에 참여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써니' 참가자가 수술 어린이와 가족과 웃는 모습. [SK그룹 제공]

이 행사는 SK그룹이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Smile for Children)'이라는 슬로건 하에 시행해 온 행사다. 2017년부터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해 운영해 왔다.

이 행사를 통해 지난 27년간 SK가 새 얼굴과 웃음을 선사한 어린이는 총 4273명. 올해까지 지원한 수술비는 40억 원이다.

▲ SK의 '어린이에게 웃음을' 행사 진행 경과를 설명한 인포그래픽. [SK그룹 제공]

얼굴기형 어린이들은 대부분 구순구개열 환자로 음식물이 코로 역류하거나 호흡기에 영향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발음∙외모∙자신감 등 어린이들의 사회적 성장에도 지장이 많아 조기 수술 여부가 중요하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얼굴기형 수술을 통해 아이와 가족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한국 의료진의 의료기술 전수와 의료기기 기증 등 양국 간 의료협력 증진에도 기여해 왔다.

▲ SK가 베트남 꽝응아이에서 진행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 참여 의료진들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올해 행사에는 세민회 회장인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비롯, 한국과 베트남 의료진, SK에코플랜트 임직원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K써니' 등 26명이 참여했다. 6일간의 행사 동안 베트남 어린이 116명이 얼굴기형 수술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양국 의료진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고 최태원 회장의 뜻에 따라 중단 없이 그룹 차원으로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동행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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