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발달장애 미술가 교류전 '우리는 하나의 꿈으로 간다(Woori a Dream:We,Go)'가 지난 5월29~6월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코 코레스폰덴스 화랑에서 열렸다. 사회 관련 소재로 열린 이 전시에는 양국에서 총 44명이 참여했다. 한국 작가 10명은 현장을 방문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공윤성(Kong Yoon Seong) 작가는 '도시의 꿈(Urban Dreams, 50 x 65)'을 출품했다. "뾰족하고 높은 건물이 가득한 도시의 사람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요?"라고 공 작가는 관객에 묻는다.
권한솔(Kwon Hansol) 작가는 '꽃들의 합창3(Chorus of Flowers3, 90.9×72.7 F30호)'을 출품했다. 권 작가는 7마리 고양이와 산다. 권 작가는 '초코와 젤 리'가 태어나 가족이 됐던 날이 너무 기뻐 네 마리 가족을 그렸다.
김다혜(Kim Dahae) 작가는 '보고 싶어(I miss you, 45.5 x 53)'를 출품했다. 김 작가는 친구가 없는 자신의 강아지 치와와가 하늘의 오로라를 보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성민(Kim Sungmin) 작가는 '화난 긴 부리 독수리(An angry long-billed eagle, 60.6 x 72.7)'를 출품했다. 김 작가가 창공을 날지 못해 화가 난 독수리를 그렸다. 그림은 마음처럼 실현되지 않는 현실을 닮았다.
김예슬(Kim Yeoseul) 작가는 '들에 피어도 꽃이야(Evenifitbloomsinthefield,it'sstillaflower, 60.6 x 72.7)'를 출품했다. 그림은 부모님과 함께 보았던 들꽃과 함께 있는 자신을 표현한 자화상이다.
김채성(Kim Chaeseong) 작가는 '무지개별 외계인(Octopus friends in the sea, 60 x 72.7)를 출품했다. 작가는 깊고 고요한 저녁 외계인과 우주선, 그리고 행성들과 함께 날아오르고 있는 자신을 그렸다.
김태민(Kim Taemin) 작가는 '눈 덮인 알프스산(snow covered alps, 72.7 x 60.6)'을 출품했다. 작가는 알프스에 담겨 있는 자신의 추억을 담아 본인만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여민서(Yoe Minseo) 작가는 '한라산이 해 준 이야기(The story of Hallasan, 72.7x90)'를 출품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한라산에서 옛이야기와 여러 상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이동윤(Lee Dongyun) 작가는 '협력하는 손(Hands in cooperation, 29.7x21cm)'을 출품했다. 작가는 하나의 손보다는 두 손이, 그리고 내 손 하나보다는 친구들의 손이 있을 때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세원(Lee Sewon) 작가는 '집과 나무 물 풍경(House and tree water landscape, 39.8 x 49.9)'을 출품했다. 작가가 그린 아름다운 풍경 속 빨간집엔 누가 살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경희 아트림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크게 성장할 기회였다. 아이마다 '너무 좋아요, 다음에 또 해주세요'라고 하니 덩달아 신이 났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한국 작가는 총 39명이다. 아래는 작가들의 명단(가나다 순).
강태원, 공윤성, 권세진, 권한솔, 김다혜, 김성민, 김소원, 김수광, 김예슬, 김재원, 김채성, 김태민, 김태환, 김한별, 문정빈, 박성연, 박혜림, 박혜신, 심안수, 양진혁, 여민서, 오원찬, 이동윤, 이세원, 이은수, 이진원, 이태윤, 장혜원, 정서연, 정성원, 정영은, 조성민, 조영배, 진리, 최봄이, 최원우, 최하영, 홍영훈.
KPI뉴스 / 제이슨 임 아트전문기자 jasonyi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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