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폴란드 제슈프 방문…항공산업 파트너 협약

박종운 기자 / 2023-06-17 16:15:45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경남 사천시와 중·동부 유럽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소재한 폴란드 항공밸리 제슈프시가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박동식 시장이 16일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과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17일 사천시에 따르면 유럽 순방에 나선 박동식 시장은 16일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을 만나 항공도시 간 전략적 항공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제슈프시는 포트 카르 파츠 키에주(州)의 주도(州都)이자 항공·군수산업의 중심지다. 폴란드 항공우주 산업의 90%가 집적돼 있고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 중 하나인 P&W(프랫 앤 휘트니)가 소재한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8년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및 경제적 협력을 위한 MOU체결 이후 제슈프시 측에서 경제적 협력관계를 넘어 전 분야에 걸친 교류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사천시는 제슈프시에서 계획 중인 '항공우주도시연합'(Aerospace cities network) 구축에 함께하기로 동의했다.

제슈프시는 사천시를 비롯해 영국 러쉬무어와 캐나다 미시소거에 항공우주도시연합을 제안했는데, 항공우주산업 네트워크 집중화와 다양한 관련 사업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슈프시와 사천시는 우크라이나 코노토프시장과의 온라인 회의를 진행, 항공우주산업 교류 및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은 "지난해 에어쇼를 보기 위해 사천시를 방문했을 때 따뜻하게 환영해 줘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항공우주도시연합과 문화, 관광, 교류를 희망하며, 우주를 바탕으로 편안한 관계를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제슈프시와 우주항공산업 성장과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항공우주도시연합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천시가 참여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우주항공도시 사천시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박동식 시장은 이날 폴란드 제슈프시를 방문한 데 이어 파리에어쇼 참관을 위해 프랑스로 건너간 뒤 해외수주활동을 하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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