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까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헥타르(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다.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복원 사업에는 LG화학의 주도로 총 6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LG화학은 4년간 1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담당, 여수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잘피 서식지를 복원, 생태환경 조사·잘피 군락지의 효과 분석 등 연구사업을 담당한다.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교육 사업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블루카본 알리기 사업을 위해 메타버스 개발과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해 지속가능 리더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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