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강자로 우뚝

박정식 / 2023-06-08 10:02:21
국제표준 ISO 신규 인증 취득 대우건설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에게서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018'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선 신규 사업 입찰 때 ISO 19650:2018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우건설은 이번 신규 인증 취득으로 해외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게다가 국내도 정부가 2030년까지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목표로 BIM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BIM 분야에서 대우건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왼쪽)와 배용주 대우건설 안전품질본부 상무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018' 신규 인증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대우건설 제공]

ISO 19650:2018은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 등 사업수행 주체별로 필요한 BIM 정보관리·운영·협업 역량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부 문서(절차·지침·처리공정),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샘플링 점검 등 26개 분야를 검증한다.

대우건설이 원도급자로서 ISO 19650:2018을 취득한 것은 입찰·설계·시공 등 모든 건설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BIM 관리체계를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각 사업본부별로 BIM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현재 국내 16개, 해외 8개 프로젝트에서 BIM 운영체계에 따라 작업을 수행 중이다.

△주택건축 분야에서는 별도 팀을 구성해 BIM을 기반으로 실행내역 산출과 설계도서 검토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선 BIM을 기반으로 공사관리 시스템을 구현, 시공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체계 구축과 수행 데이터의 취합·관리가 수월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기존 EPC 프로젝트에 적용중인 BIM을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설계·구매·시공 관련 정보의 실시간 상호 공유와 수행 표준화를 위한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의 건설프로젝트 모든 과정을 국제적 수준의 BIM 관리체계에 따라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세계 스마트 건설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식

박정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