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초대 보훈부 장관에 박민식…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임명

장한별 기자 / 2023-06-02 11:18:19
보훈부 차관에 윤종진 보훈처 차장
세 임명자 5일부터 정식 임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장관은 지난해 5월 국가보훈처장으로 기용된 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자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보훈부 차관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을, 초대 재외동포청장(차관급)에는 이기철 전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임명했다. 

▲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사진 왼쪽부터)과 윤종진 차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대통령실 제공]

세 사람 정식 임기는 오는 5일부터다.

박 신임 장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을 잇달아 합격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특수부 검사를 거쳐 2008년 정치권에 입문,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의 후보 경선 캠프에서 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일했고 대선 뒤엔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 장관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부친으로 둔 '보훈가족'이다. 부친인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당시 7세였던 박 처장을 포함한 6남매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윤 신임 차관은 행정안전부 관료 출신으로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제34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30여년 간 정부 내 인사·조직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렀다.

이 신임 청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조약국장, 법률국장, 네덜란드 대사, LA 총영사 등을 거쳐 2018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재외동포청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지난 2월 27일 국회를 통과해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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