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일본 로드쇼 재개…日관광객 유치 시동

김지우 / 2023-06-01 14:16:23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참석
로드쇼에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 초청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과 일본 동경·오사카에서 로드쇼를 열고 일본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로드쇼는 온·오프라인 여행사, 포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 박람회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부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 현지 로드쇼를 개최해 왔다.

일본 로드쇼는 2017년 롯데면세점과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4개 계열사가 합동 개최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지난 30일 도쿄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로드쇼에는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장, 주일한국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일본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완신 롯데호텔HQ군 총괄대표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호텔롯데 주요 임직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인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관광도시 거점에 위치한 시내면세점을 소개했다.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등 계열사 인프라와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알렸다.

롯데면세점은 동경에 이어 1일 오사카에서도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로드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 및 업계 관계자들이 로드쇼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현지에서 진행하는 로드쇼 외에도 여행패키지 상품을 제작하고 나아가 구매력이 높은 VIP 초청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배 이상 늘었다. 롯데면세점 일본인 고객 매출은 약 24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를 기반으로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 고객을 타깃으로 K컬처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에스파, 준호, 슈퍼주니어,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해 2월엔 롯데면세점 모델 트와이스의 단독 팬미팅을 열어 일본인 고객 500명을 직접 유치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한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와 중동, 일본, 중국 등 약 5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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