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윤리감찰단, 젠더 폭력·음주운준·갑질 등 살펴
조 사무총장 "내년 총선 승리 위해 불가피한 선택"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 윤리 기강 확립 차원에서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상시감찰에 나선다.
23일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런 내용이 담긴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감찰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각 시·도당으로 보냈다.
담당 업무는 당내 윤리감찰단이 맡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리감찰단은 △젠더 폭력 △음주운전 △갑질 △폭언 △부동산 투기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대상은 각 시·도당 소속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다. 선출직 공직자가 권리당원을 모집하거나 소속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조정식 사무총장 명의 공문에서 민주당은 품위 유지, 청렴 의무, 직권 남용 및 이권 개입 금지,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등 윤리 규범 및 당헌·당규 위반 행위도 중점 감찰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상시감찰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원내 제1당으로써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나락에 빠진 국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것은 우리 당 앞에 놓인 중대한 과제이며, 내년 총선 승리는 그 출발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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