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윤 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 워싱턴 초청

송창섭 / 2023-05-21 14:28:01
로이터통신, 미국 고위 관리 인용해 보도
"한·일 정상, 올 세 번 만나는 등 관계개선" 평가
지난해 아세안 정상회담 앞두고 만난 후 7개월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중 진행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했다고 로이터통신·AFP통신 등이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별도로 개최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 고위 관리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시기가 곧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외 다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역내 안보 위협에 맞서기 위해 관계 개선에 나섰다"면서 "한일 양국 정상은 이날 앞서 히로시마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했는데 올해 들어 세 번째 회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정상은 약 6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3자 회담을 갖은 바 있다.

21일 G7 정상회의 기간 중 다시 만난 한미일 정상은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양국 정상의 관계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백악관은 "우리의 3국 파트너십과 인도-태평양이 그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의 노력 덕분에 더 강해진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 "정상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새로운 조정을 포함한 3국간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방법과 경제 안보, 그리고 각자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창섭

송창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