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DQ·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기반 VPN 기술 개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5-17 18:09:46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 출시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SK스퀘어 자회사인 IDQ와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인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가 개발한 VPN 기술은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다.

▲ SK텔레콤 직원이 양자암호 기반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로 별도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SK텔레콤은 "챗GPT(Chat GPT) 열풍으로 큰 주목을 받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자암호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23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와 '2022 양자정보기술 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보안시장의 시장 규모는 6조 7195억원으로 2021년 대비 9%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4.8%,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암호통신의 글로벌 시장 규모도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 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SK쉴더스, 엑스게이트 등과 국방, 공공, 금융 등 민감 정보를 다뤄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하민용 SKT CDO는 "기업 혹은 기관의 안전한 통신을 지원하는 VPN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