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트레비, 리복과 협업…"친숙하게 알리는 기회"
CJ제일제당·매일유업, 식물성 제품 기획세트 할인 최근 유통사들이 서로 협업, 경계를 넘나드는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여럿 출시하고 있다.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과 협업해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려는 전략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두피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는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와 언빌리'버블' 콘셉트의 컬래버 샴푸, 토닉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라보에이치의 시원한 쿨링 샴푸 버블과 칠성사이다의 짜릿한 탄산 버블의 공통된 속성과 이미지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도 라보에이치 두피 쿨링 샴푸가 있었지만, 이번 컬래버 상품은 별개로 개발돼 신제품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향과 사용감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보에이치와 칠성사이다의 컬래버로 마련된 아모레성수 팝업스토어는 에디션 제품과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이동식 음료 트럭에서는 사이다 음료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음료 브랜드와 패션의 컬래버도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오는 6월 23일까지 소비자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레비 음료 라벨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하면 추첨으로 리복 클럽C85 스니커즈와 양말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 칠성몰 상품권,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이 포함된 테니스장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중요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에서 테니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이번 컬래버를 기획했다"며 "테니스 코트 위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트레비를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식품업체이지만 각자 제품의 공통분모를 찾아 세트상품을 구성해 할인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CJ제일제당과 매일유업은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 조합을 맞춘 할인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곡물 샐러드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는 협업세트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묶음상품을 구성하고 사은품을 추가 증정하는 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플랜트 베이스드 식단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선보인다"며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시는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든든한 식물성 한 끼 식단 조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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