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분기 매출 54.5%↑…첫 1분기 매출 2000억 돌파

김지우 / 2023-05-15 17:47:23
11번가는 올해 1분기 매출 21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손실은 318억 원으로 전년 대비(248억 원) 70억 원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455억 원) 137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48억 원으로 전년(265억 원) 대비 6%(17억 원)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3월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축소시키는데 성공하는 등 사업계획에 맞춰 영업손실률을 개선하면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11번가 로고. [11번가 제공]


11번가는 올해 '11번가 2.0'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 △신선식품(2월, 신선밥상) △명품(3월, 우아럭스) △중고/리퍼(4월, 리퍼블리) 등 연이어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각각 보면, '우아럭스'는 론칭 첫달(3월) 대비 구매회원 수가 32% 증가했다. '리퍼블리'는 연말까지 목표했던 약 1500종 리퍼 상품 입점하겠다는 계획을 론칭 첫 달에 초과 달성했다. '신선밥상'은 론칭 첫달(2월) 대비 구매회원 수 33% 증가했다.

11번가를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 안드로이드 기준)는 지난해보다 약 60만 명 증가한 월 933만 명을 기록했다.

11번가는 2분기 계속된 매출액 성장과 확실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이루고 연말까지 꾸준히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2023년 연간 매출액 1조 원과 전년 대비 개선된 영업실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에 기반한 11번가의 1분기 직매입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배(+50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고객수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118%)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슈팅배송의 안정화와 빠른 배송의 고객 경험 제고 등 꾸준하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며 "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철저하게 고객 수요에 기반한 상품 확대로 수익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달엔 슈팅배송 제휴 브랜드들과 본격적인 슈팅배송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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