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를 재현한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불꽃드론쇼는 20일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는 20일~21일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주제로 행주대첩 전투 당시 행주치마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웠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를 연다.
참가신청으로 미리 선정된 64개 팀이 20일 예선을 거쳐 다음날 결승 경기가 열린다.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경기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도 열린다. 고양연극협회의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은 권율 장군과 백성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이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소리꾼 김율희, 유희스카 등 특별 초청공연도 열린다.
통제영무예단의 한국전통무예 시연과 안성 남사당패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각 도시의 대표 공연팀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고양예고 등 학생팀, 고양문화원 전통공연, 고양버스커즈,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의 공연이 이어진다.
야외복합전시존 일로지움에서는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및 고양시의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환도장 무형문화재 홍석현 환도장이 제작한 한국전통도검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칼의 노래' 전시도 열린다.
체험존 행주놀이터에서는 신기전 만들기, 행주치마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행주산성역사공원에 조성되는 대첩마을테마존에서는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도시인 진주,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볼 수 있다.
20일, 21일 이틀 동안 화정역과 행주산성을 오가는 마을버스 011번 노선이 증편된다. 백석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 등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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