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에서 하태임까지'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첫 전시

박상준 / 2023-05-15 10:46:08
박서보, 이우환, 이강소 등  '한국의 현대미술을 말한다'
美 '아트뉴스' 베스트에 선정된 충북출신 김재관 주목 
'김환기에서 하태임까지' 한국의 대표작가 25명의 주옥같은 작품을'AI메타버스' 신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갤러리ST'에서 열린다.

▲이우환 작가의 ' From point' '갤러리ST'

인공지능 기반 메트버스 디지털트윈 개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말한다'를 주제로 한국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인 미술세계를 구축하고 작고한 작가부터 현재 가장 창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의 그림을 선보인다.

이미 작고한 김환기, 김흥수, 천경자와 현역작가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점과 선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낸 이우환, 서체적 형상으로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제시한 이강소 등 각자의 독창성을 지키면서 한국 화단을 이끌어온 대표작가들이다.

또 평면에서 입체까지 기하학적 추상작업을 하는 충북출신 김재관도 이번 전시 리스트에 올랐다. 그의 그림이 걸린 2022 키아프 국제아트페어 부스는 121년 역사를 품고있는 미국 뉴욕의 미술전문잡지 '아트뉴스'가 '베스트 8'에 선정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재관 작가의 'Deviation from Grid'.[갤러리ST 제공]

이번 메타버스 갤러리는 3D 그래픽 공간 기반의 단순전시에서 탈피해 인공지능(AI)기반 가상 큐레이터도 배치해 작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김소전 갤러리ST 관장은 "대망의 첫 전시는 한국 미술역사에 한 페이지를 담당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준비했다"며 "세상에서 고단한 먼 길을 걸어 마침내 역사의 지점에 서있는 작가님들의 삶과 같이 우리 갤러리도 예술시장 역사의 한 지점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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