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출시 36일 만에 104만 상자 판매

김경애 / 2023-05-11 11:08:53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4일 선보인 '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켈리 판매량은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330ml 기준 약 3162만 병)를 기록했다. 초 단위로 환산 시 1초당 약 10.2병씩 팔린 셈이다. 3162만 병을 330ml 병 길이로 환산하면 약 7335km다. 이는 한반도에서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최북단 거리까지 닿을 만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켈리 판매 기록은 국내 맥주 브랜드 역사상 100만 상자 판매를 최단기간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더 빠르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 판매 속도에 맞춰 4·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 켈리 병맥주와 캔맥주.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측은 "라거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켈리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400만 뷰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과 댓글은 약 250만 건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최근엔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켈리 라운지'도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약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상반기 하이트진로는 켈리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결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쾌조의 출발 성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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