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1950년부터 1967년까지 17년 동안 4725회에 걸쳐 사상 유례없이 일본의 츄니치 신문, 홋카이도 신문, 고베 신문에 동시 연재된 작품으로 일본 전후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출간되자마자 일본열도를 열광시켰으며 200자 원고지 5만 매 분량으로 일본 문학사상 대기록일 뿐 아니라 '삼국지연의' 등 세계문학 사상 최고의 대하소설도 능가하는 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70년 이래 '삼국지(三國志)'보다 많이 팔린 역사소설이며 제목 '대망(大望)'으로 지금까지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종원 솔출판사 편집장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32권 세트의 이번 특판을 계기로 한일간 화해협력과 함께 야마오카 소하치의 간절한 기원대로 평화의 철학이 부활하고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대망'이 사실상 해적판으로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데다 임의로 내용을 누락 축소하고 오역 투성이여서 법원에 의해 불법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번 특판되는 솔출판사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지난 2001년 원저작권자와 정식 계약을 맺은 한국어판 정본이자 '완역 결정판'이다. 등장 인물 해설과 관련 지도까지 매권 부록으로 수록됐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