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에이닷에 이루다 감성대화 기술 접목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챗봇 '에이닷(A.)'에 AI 에이전트 '이루다'의 감성대화 기술을 접목시킨다.
SK텔레콤은 이루다의 개발사이자 AI 감성대화 연구 스타트업 '스캐터랩'에 150억 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대화를 구현하는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 개발사다. AI 에이전트 '이루다'와 '강다온'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스캐터랩에 15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을 보유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만기에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있는 주식이다. 지분은 보유하지만 의결권은 없다.
'사람보다 사람같은' 대화 서비스 구현 목적
SK텔레콤과 스캐터랩은 독립된 인격체(페르소나, Persona)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에이닷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감성과 지식 영역을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스캐터랩이 보유한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을 부르는 대화', '인간다운 대화' 등의 대화 법칙 기술을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하면 '사람보다 사람같은' 대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앤마켓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21년 68억 달러(약 7조8000억 원)에서 2026년 184억 달러(약 22조 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21.8%에 달하는 급속 성장이 예상된다.
SK텔레콤 A.추진단 김용훈 CASO(Chief A. Service Officer)는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개방과 협력을 근간으로 AI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는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AI 등 AI 테크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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