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설립 "28만 순천시민 환영"

강성명 기자 / 2023-04-14 17:03:19
"합리적·미래지향적 율촌1산단 입주 결정 환영"
"연대와 연합정신 남해안벨트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일"
"순천과 연관지역 함께 협력하도록 하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500억 원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설립에 나선다는 소식에 순천시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남 순천시는 14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의 가장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결정에 대해 28만 순천시민들과 함께 율촌1산단 입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단조립장 내부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또 "두 지역에서 제안하신 내용도 잘 참고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주산업은 어느 한 지역의 특정한 독점이 아니라 연대와 연합정신으로 남해안벨트가 공동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입니다"며 " 순천뿐만 아니라 연관된 지역, 기관 등과 함께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유치경쟁에 나섰던 고흥군과 경남 창원시 두 지역의 노고에 대해서도 위로를 건넸다.

▲한화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가 들어설 율촌 제1산단 조감도 [순천시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국토개발 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라 △2027년까지 누리호 4차례 추가 발사 등 정부 사업 일정 △운영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한 뒤 단조립장의 최종 부지로 전남 순천 선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0억 원 가량을 투자해 전남 순천 율촌1산단에  2만3140㎡ (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한다.

단조립장은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을 말한다. 발사체 체계 종합 기업이 갖춰야 하는 필수 시설 가운데 하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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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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