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입학취소 판결에 "오늘 아버지 생신"…與 "曺 부녀 반성을"

박지은 / 2023-04-06 15:03:14
조민 "아버지가 부모로서 더 마음 아파하실 것"
"법적으로 싸워나가되 의사면허 있는 동안 봉사"
金 "曺 부녀, 억울함 호소전 뻔뻔함 거두고 반성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는 6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심경을 밝힌다.

조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으나 '준 공인'이 된 이상 간단히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심문을 위해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이미 법원 판결이 나기 전부터 스스로 의사로서의 모든 수익 활동을 포기하고 무의촌 등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법적으로 싸워나가되, 의사면허가 살아있는 동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아버지 생신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은 저보다는 아버지가 부모로서 더 마음 아파하시겠지요"라며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늘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 판결은 사필귀정"이라며 조 전 장관 부녀에게 '반성'을 요구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조국 전 장관과 조민 씨의 부정함은 그 기회를 빼앗긴 누군가의 부모로 하여금 자녀에게 조국 전 장관처럼 해주지 못해 괜스레 미안함을 느끼게 했을 것이고 기회를 빼앗긴 그 자녀는 박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 전 장관과 조민 씨는 본인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이전에 본인들의 부정으로 누군가의 입학의 기회를 빼앗은 잘못부터 반성하는 것이 도리"라며 "그만 뻔뻔하라"고 질타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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