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튜브 공유하며 "탁상공론 정부 꼭 보길…주4.5일제 해야"

박지은 / 2023-03-26 16:00:00
李, 페이스북에 '야근' 영상 공유…"대사 뼈 때린다"
"안중근 의사 순국일…尹 정부,역사적 교훈 되새기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주 69시간제는 전면 폐기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탁상공론 늘어놓는 정부 관계자들이 꼭 한번씩 보기를 바란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튜브 '너덜트' 채널의 숏무비 '야근, 야근, 야근, 야근, 야근, 병원, 기절' 영상을 공유하며 "주69시간제 도입 후의 모습을 풍자한 유튜브 '너덜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 참 웃프다"라고 적었다.

그는 "'주52시간일 땐 60시간이더니 69시간이 되니까 74시간이 되네요'라는 주인공의 대사가 그야말로 뼈를 때린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는 또 "과로 때문에 노동자가 숨지는 현실에서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라'는 탁상공론을 늘어놓은 정부·여당 관계자들, 정책 담당자들께서 한 번씩 꼭 보셨으면 한다"며 "과로 사회로의 퇴행이 아니라 주4.5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이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하신지 113년이 되는 날"이라며 "민주당은 역사와 국민을 거스르며 한반도를 진영 대결의 장으로 몰아넣는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를 온 힘을 다해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대일 굴종 외교로 순국선열들을 뵙기가 부끄러운 탓인지 올해는 (안중근 의사 순국의)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며 "급박한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윤석열 정권은 일본 퍼주기에 정신이 팔려 진영 대결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높아진 국격을 바닥으로 추락시키고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는 일본에 면죄부를 주었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부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굴종 외교'로는 미·중 갈등의 파고와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을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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