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채식급식의 날 '채밌데이'로 선정

전주식 기자 / 2023-03-17 09:01:08
학생들의 거부감 없애려 친근한 명칭 공모 경북교육청은 '채식 급식의 날'의 새 이름을 공모를 통해 '채밌데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매월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청은 '채식 급식의 날'이라는 용어가 맛이 없고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새 이름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7건의 응모가 접수돼 기후 위기에 대응한 먹거리 생태 전환에 대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공모 결과 성주초등학교 김민정 교사가 응모한 채식은 재미없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깰 수 있도록 '채식은 재밌어'라는 슬로건을 줄여 만든 '채밌데이'가 대상에 선정됐다.

▲ 경북교육청. [교육청 제공]

대상으로 선정된 '채밌데이'는 경북교육청 소속 전 학교에서 월 1회 실시하는 탄소를 줄이는 급식의 날의 대표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성주중학교 배한준 행정실장의 탄소를 줄이고 맛있는 급식으로 감탄하게 하자는 의미인 '감탄(減炭)데이' △영덕야성초 병설유치원 김서영 교사의 다양한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리듯 색색의 여러 채소를 먹자는 '수채화의 날' △물야초 남윤호 학생의 여러 가지 야채의 색을 표현한 '알록달록하데이'가 아차상으로 선정됐다.

교육청은 기후변화 위기와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채식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채식은 페스코(PESCO) 단계로 육지고기 외의 유제품, 달걀, 어패류까지 허용하는 채식 단계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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