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에 위치한 운영지원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은 약 2시간 동안 이루어졌고, 차량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출입기록 등을 분석해 천공이 국방부 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천공이 CCTV 등 영상에 나오지 않더라도 핵심 참고인이기 때문에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압수물 분석, 포렌식 작업 등이 끝난 후 천공을 소환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김종대 전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은 언론을 통해 지난해 4월 미사일전략사령부 개편식 행사에서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용산구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혹을 제기한 부 전 대변인과 김 전 의원 및 이들의 주장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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