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린 백,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량 등 친환경 도입 롯데면세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인천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mom편한 힐링타임' 2기를 통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인천 지역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가족여행 지원, 주거환경 개선 2가지 사업으로 구성했다.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을 받는 20개 가정 중 10개엔 항공권과 숙박비를 포함한 제주 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자녀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공부방 가구 교체 및 학용품 등 물품도 지원한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2021년 시작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mom편한'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지난달 20일엔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mom편한 힐링타임 2기로 선정된 인천 다문화 가정에 방문해 가구를 직접 조립 및 배치하고 청소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과 소상공인을 위한 '치어럽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40곳의 노후 간판을 교체하고 외국어 메뉴판 제작,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도 선발해 힘을 보탰다.
치어럽스 2기로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들은 컨설팅 및 광고 지원 등을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 평균 방문객이 전월 대비 약 45% 증가하고, '맛집' 키워드 순위가 상승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임직원들은 인천 용유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롯데면세점 인천 영종도 물류센터 직원들은 헌혈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롯제면세점은 친환경 물류센터도 조성했다. 인천 영종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일회용 비닐을 줄이기 위한 재사용 타포린백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면세품 포장을 위해 사용되는 공기주입식 에어캡(일명 뽁뽁이) 등 일회용 비닐을 재사용 가능한 타포린백으로 교체했다.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작되는 타포린은 환경호르몬이 없는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마트 장바구니, 자동차 커버 등으로 쓰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상품 특성 및 크기에 따라 5가지 종류의 포장재를 제작하고 내부에 완충재도 부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연간 공항 인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비닐 폐기물의 80% 이상이 친환경 타포린백으로 대체 가능하다"며 "상품 운송 시 큰 부피를 차지하던 에어캡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물류 효율성이 높아져 약 41%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단, 화장품과 향수, 주류 등 깨지기 쉬운 상품은 파손을 막고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에어캡과 종이 포장재를 소량 사용하고 있다.
화석연료 낭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권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통합물류센터에 축구장 2개를 합친 크기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완공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엔 제2통합물류센터에 연간 발전량 526MWh(메가와트시), 1500평 규모 발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제1,2통합물류센터에서 약 79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가 생산되고 있다. 이는 연간 총 875톤의 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도 노력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물류센터와 시내 영업점, 공항점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보세운송 전기차량을 7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간 27톤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13kg 감소 등 환경보호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전기차량 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1통합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시내 및 공항영업점에서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연평균 21만 건 발생하고 있는 지류 회원가입서를 없애고 태블릿을 활용한 간편 가입으로 대체했다. 매년 발생하는 480만 장의 종이 주차권도 시스템 정산으로 전환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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