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6·17일 방일·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관계개선 이정표"

박지은 / 2023-03-09 17:25:00
대통령실 "12년간 중단된 양자 교류 재개"
김건희 여사도 동행…日 총리 부인과 친교 계획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 초청으로 오는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일 기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국 대통령의 방일은 2019년 6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뒤 약 4년 만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지난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발표한데 이어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건 양국 관계 개선의 청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방일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 여사와 기시다 총리 아내인 기시다 유코 여사는 친교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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