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는 부유체 구조물 인증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부유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로 두 회사는 2021년부터 'K-부유체(K-Floater)'를 공동 개발해 왔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람이 더 강한 먼 바다에 설치해 전기생산 효율이 높고 수심이 깊은 곳에도 조성이 가능, 입지 제약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풍력발전기를 안전하게 바다에 띄우는 부유체가 핵심 역할을 담당ㅎ나다.
K-부유체는 10MW급 반잠수 부유식 모델이다. 기상통계상 50년에 한번 꼴로 발생하는 초속 약 40m/s 태풍을 버틸 수 있다. 2m/s 조류, 10m 높이 파도 등과 같은 극한의 바다환경에서도 구조적·기능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이 부유체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라이선스 비용을 해외에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연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해상풍력 기술 독립을 위한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업계 리더로서 그린수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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