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가세한 악가무 '전(傳)하여 통(通)하다'

박상준 / 2023-03-04 17:59:37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 10일 대전 큰마당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올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전통 음악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재구성해 과거, 현재, 미래의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의 전(傳)하여 통(通)하다'를 오는 10일 저녁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10일 우리소리 바라지의 대전공연 포스터.[국악원 제공]

'바라지'는 누군가를 물심양면으로 알뜰히 돌보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전통음악에서는 판을 끌어가는 주된 소리에 보태지는 반주자들의 즉흥 소리를 의미한다.

'우리소리 바라지'의 음악은 전통음악의 원형인 지역의 굿을 토대로 한 악가무(樂歌舞) 일체의 창작음악으로 KBS국악대상,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월드뮤지엑스트(WOMEX)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인 판소리 전공자 송가인이 특별 출연해 '엄마아리랑', '거문고야', '월하가약'을 비롯해 우리소리 바라지와 '축원', '아리랑'을 부르며 더욱 꽉찬 무대를 선보인다.

사람들의 복된 삶을 축원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별신축원'을 시작으로 네 남자의 생생함이 넘치는 고수의 북가락 '생사고락!',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의 노랫말을 활용한 '비손', 기쁨, 슬픔, 분노 그리고 즐거움을 표현한 '무취타' 등을 우리소리 바라지만의 예술세계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우리소리 바라지의 전통 굿 '별신축원' 한 장면. [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류정해 원장은 "국악원이 준비한 2023년 오프닝 공연을 통해 큰 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2023년에도 국악원이 준비한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에 많은 관심과 함께 공연장에서 자주 뵙길 기대한다"고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진행되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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