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총선서 퇴출 의원 공모"…정청래·김O국·고O정 예시

장한별 기자 / 2023-02-23 17:30:35
"퇴출 대상 '민주 이재명 호위부대' 20명 공모"
"선정된 지역구에 조기공천, 당 지원 역량 집중"
페북에 이름 기재할 구글폼 설문지 링크 첨부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저격하겠다며 대상 선정에 나섰다. 당원 공모 형식으로 설문조사를 이날 시작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퇴출시켜야 할 민주당 이재명 호위무사들을 당원 여러분들께서 선정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예시로 말씀드린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김의O, 김O국, 고O정, 김O민 의원 등 여러 이름의 리스트가 당원들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을 거명했다.

▲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이름 일부를 뺀 의원은 김의겸, 김남국, 고민정, 김용민 의원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자객 공천'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혈세낭비 의원'에 자객 공천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저는 이재명 호위부대를 내년 총선에서 '혁신 조기 공천'으로 퇴출시키겠다고 공약했다"며 "비례대표 순위 결정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의원 퇴출 대상 선정도 당원들의 의사를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깡패'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 대표가 파렴치할 수 있는 것은 처럼회 같은 이재명 호위부대의 존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객 공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 "이재명 호위부대는 그동안 막말, 가짜뉴스, 탄핵 등으로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을 공격해 왔다"며 "그리고 지금은 불체포특권을 악용해 사법정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상위 20위 퇴출 리스트를 정해 이들 지역구에 조기 공천을 단행하고 당의 지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페북에 퇴출 대상 민주당 의원의 이름을 기재할 구글폼 설문지 링크를 첨부했다.

앞서 정 의원은 "누구 보내지 말고 용기 있으면 (안 후보가 내 지역구인)마포을로 오시라"고 응수했다. 고 의원은 "누구를 보내든 상관없다. 그것보다 안철수 의원이 대표가 될 수 있을지가 일단 관건"이라고 비아냥댔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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