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유아인의 대마 투약 혐의는 식약처 고발과 별개로 경찰 자체 수사를 통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아큐사인·AccuSign)에서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더 정밀한 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모발 감정 결과는 오는 20일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이른바 '의료 쇼핑'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병원과 투약 환자 정보가 담겨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유아인의 상습 투약을 의심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지난 8일 공식입장을 내고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UAA 측은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다"면서도 "현재 사실 확인을 비롯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이어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까지 나오면서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드라마 등 작품들도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와 영화 '하이파이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