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탄핵소추' 좀 더 논의하기로

김지우 / 2023-02-02 20:05:21
이수진 "탄핵 반대 많지 않으나…방식에 대한 논의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의원총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를 논의했다. 결론은 내지 않았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탄핵과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탄핵소추안 처리를 지도부에 일임해주셨다"면서 "좀 더 의견을 듣고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반대 의견이 많지는 않았다. 모든 의원들이 (이 장관 탄핵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다만 방식이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민정, 정청래 최고위원, 이 대표. [뉴시스]

민주당은 모바일투표 등으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이 장관 문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당 내부에서도 탄핵소추안 추진 자체에 반대 의견이 많지는 않은 만큼 조만간 결론짓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오는 4일 예정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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