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뉴스 취재에 수정하기는커녕 홈페이지 폐쇄로 대응 지금 경기 하남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이현재 시장이다. 작년 6월1일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렇게 시장실 주인이 바뀐지 7개월이 훌쩍 지났다. 그런데 하남시 공식 홈페이지에선 아직 아니다. 선거가 있었냐는듯 김상호 전 시장이 버젓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게 무슨 일인가.
국문 홈페이지에는 이현재 시장으로 '주인장'이 바뀌었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홈페이지가 문제였다. 여전히 김 전 시장을 현 시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3조 원을 들여 미사섬 일대에 K-스타월드를 조성해 하남시를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영문 홈페이지부터 이 모양이다. 하남시 출신 한 인사는 "어떻게 7개월이 지나고 해가 바뀌어도 시장 이름조차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을 수 있나"라고 개탄했다.
이 시장은 당선 직후 "하남시민께서 함께 노력해주신다면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완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시민 협조를 구하기 전에 내부 기강부터 잡아야 할 것 같다.
UPI뉴스 취재가 시작되자 하남시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전면 폐쇄했다. 5월1일 다시 오픈하겠다고 한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