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로 시작된 불이 방음터널로 확산하면서 불길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5명은 사고 차량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한 37명 중 3명은 안면부 화상 등 중상이다. 34명은 연기흡입 등의 경상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조치다.
이후 소방당국은 펌프차·지휘차 등 94대, 인력 219명, 소방헬기를 동원해 1시간30여분만인 오후 3시1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은 오후 4시12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화재로 인한 연기가 남았다"며 "사고 처리 작업이 필요해 당분간 통제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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