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원격 제어 솔루션 개발 착수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2-21 17:38:19
이스라엘 오토피아와 손잡고 솔루션 개발
자율주행 중 비상상황 발생시 원격으로 차량 제어
첩보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자율주행 원격지원 기술이 수년 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Ottopia)와 손잡고 원격지원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내년부터 자율주행 원격지원 기술을 고객사에 알리는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와 자율주행 원격 지원 솔루션을 개발한다. [현대모비스 제공]

원격지원(Remote Mobility Assistance: RMA) 솔루션은 자율주행 중 비상상황 발생시 무인 모빌리티를 원격으로 이동하거나 경로를 재수정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RMA에는 고성능 전자제어장치(ECU)를 기반으로 5G 통신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갖춘다.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포함해 차량 원격제어와 원격진단, 여러 모빌리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플릿(Fleet) 서비스도 포함된다.

현대모비스는 RMA가 상용화되면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사업자, 대규모 무인 운송수단을 운영하는 물류업체, 건설과 농기계, 라스트 마일(Last Mile)로 불리는 소형 모빌리티 업체도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장기 사업모델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사로서의 역량 강화 △모빌리티 신규시장 개척 △로보틱스∙UAM과 같은 그룹 내 미래 성장동력 기여 등 사업구조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RMA 개발은 신규 시장 개척에 해당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