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1.5%…9.1%p 뛰어 다섯달만에 40%대 재진입

허범구 기자 / 2022-12-08 10:15:47
여론조사공정㈜…7월1주차(42.7%)이후 40%대 재진입
60대이상 13.9%p, 20대 11.9%p…충청선 22.1%p 올라
30%대 박스권 탈출…부정평가는 56.7%, 9.7%p 하락
2곳 조사서 38.9%, 39.5%…40%대 재진입 가능성 제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41.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7%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집단운송 거부중인 화물연대측에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뉴시스]

여론조사공정㈜의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7월 1주차(42.7%)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21, 22일 진행된 직전 조사(32.4%)와 비교해 9.1%포인트(p) 뛰었다. 부정 평가는 66.4%에서 9.7%p 내렸다. 각각 30%대와 60%대 박스권에서 벗어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남·충북(53.8%, 22.1%p↑) △강원·제주(43.2%, 17.1%p↑) △서울(40.6%, 11.2%p↑) △경기·인천(38.5%, 10.6%p↑)에서 크게 올랐다.

대구·경북(50.3%, 7.3%p↑)에선 상승폭이 평균치보다 작았다. 부산·울산·경남(41.6%, 2.6%p↓)에선 되레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3.1%, 13.9%p↑)과 20대(38.9%, 11.9%p↑)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컸다. 30대(40.4%, 7.4%p↑), 40대(30.8%, 7.4%p↑)는 비슷했고 50대(36.9%, 2%p↑)가 가장 작았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최근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충청권과 20대·60대 이상 지지층이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총파업 투쟁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3%로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44.3%였다.

정부가 민주노총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선 "공감한다"(49.4%)와 "공감하지 않는다"(47.3%)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8.3%p 올랐고 민주당은 7.2%p 내렸다. 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동반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 6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주 공개된 다른 기관 2곳의 여론조사 결과 40%대에 근접해 30%대 박스권 탈출 가능성이 점쳐졌다. 리얼미터 조사(지난달 28~지난 2일 2507명 대상)에선 38.9%였고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조사(지난 4~6일 1030명 대상)에선 39.5%였다. 3곳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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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구 /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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