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CR 코폴리에스터 UL '저탄소' 인증…"세계 최초"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1-23 18:09:41
SK케미칼이 환경인증기관인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효과를 인정받았다.

또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코폴리에스터 9개 제품군(79개 그레이드)은 'UL 환경성적표지(UL EPD)' 인증도 획득했다.

SK케미칼(대표 전광현)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이 탄소저감효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기관인 'UL Solutions'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최적화(EPD Optimiz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은 세계 최초이고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영향평가)'로는 최다 제품 공인인증을 확보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 UL 저탄소 인증을 받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로 만든 화장품 용기. [SK케미칼]

환경성적표지 최적화(EPD Optimization) 인증제도는 두 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교해 제품 간 온실가스 등 감축효과가 확인되면 환경영향을 저감한 제품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제 3자에 의한 LCA 평가 진행과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이 선행되어야 한다.

SK케미칼은 3자 검증을 완료한 LCA를 토대로 △스카이그린(SKYGREEN) 2개 제품군 △바이오 유래 원료가 적용된 에코젠(ECOZEN) 5개 제품군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 (ECOTRIA CR)' 2개 제품군 포함 코폴리에스터 총 9개 제품군, 72개 그레이드 제품에 대해 UL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에코트리아 CR, 클라로 CR 2개 제품)가 기존 석유기반 코폴리에스터 대비 15~17%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친환경 소재 '에코트리아 CR'은 평균 탄소배출량이 0.892 kgCO2/kg(cradle to gate 기준) 수준으로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일반 플라스틱 평균 배출량 보다 68% 적다. 일반 플라스틱 1,000톤을 '에코트리아 CR'로 대체하면 탄소배출량을 1921톤 줄일 수 있다.

SK케미칼은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과 스팀 재활용,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 사용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고객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수립된 LCA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그린소재 사업 전제품의 LCA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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